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 '프리미엄 서비스'가 뜬다
Write by limousine | Date 2009-02-22 20:48:27 | View 2017 | Download 225

SEOUL, Korea (AVING) -- 프리미엄 VIP 서비스 전문기업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 www.airportservice.co.kr, 이하 프리미엄패스)은 국내 최초 25개국의 해외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전문인력의 고급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VVIP 인사 및 비즈니스맨들에게 VVIP 의전과 리무진 차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리미엄패스는 지난해 12월 아셈재무장관회의 의전서비스를 진행하고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도 MOU 체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또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무려 600%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금융, 문화, 교육 등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을 적용한 신시장의 성장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그에 합류해 성장세를 유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패스의 서비스가 자못 궁금하다. 김응수 대표를 만나 경영전략과 프리미엄 서비스의 시장가능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감성적 배려와 철저한 사전 준비 필요한 서비스

지금의 프리미엄 서비스 사업은 과거 인천공항 내 신한은행 부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회사 임원들의 잦은 해외출장 의전과 사내 고객만족(CS) 기획 및 교육업무를 맡았던 것이 계기가 됐다.

프리미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변하지 않는 서비스 원칙이 있다면 사람은 '자기를 알아준다는 것',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에 고마움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객에게 이런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성적 배려'와 사전에 정보수집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프리미엄패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의전거리 동선을 파악하고, 비행기 도착위치와 가장 가까운 출구에 미리 내부 정리된 리무진을 대기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이동 중 내내 고객의 편안함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준비돼야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말한 진심 어린 배려와 사전 준비가 절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 특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도 관건

프리미엄 서비스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 자금투입만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올바른 성품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고급인력의 확보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서비스 마인드 양성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해외 네트워크의 중요성이다. 국내에서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계에 도달했다. 대표 카드 3사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이제 안 되는 게 거의 없을 정도다.

반면, 해외의 경우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활성화돼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1920년도부터 시작되 뉴욕에만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이 10여 개가 넘고 이들은 전세계 46개국 560개 도시에 리무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런 해외의 상황을 감안해 프리미엄패스 역시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며 해외 네트워크와 독점계약을 체결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외국에서 의뢰 받은 서비스 매출이 70%가 넘는 상황이다.

♦ 프리미엄 서비스, 성장가능성 있는 분야는 여전히 많다

한국은 풍부한 인력과 서비스 마인드가 구축된, 서비스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지닌 국가다. 각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급인력 양성이 선행된다면 다양한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관심 가져야 할 서비스 분야라면 정부 핵심산업 중 하나가 될 의료관광서비스분야다. 이는 긴급의료지원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국제 공항 영접, 의료서비스, 관광, 통역, 차량운행(환자 수송), 쇼핑까지 '토털 프리미엄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단체나 PCO업체들이 진행하는 의료관광서비스는 병원과 호텔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미흡하다. 올 상반기 내로 법률이 개정돼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게 되면 이후에 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될 것임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또한 이동서비스 제공 면에서 지방자치단체별 국제 컨벤션 유치를 위한 해외 방문객의 접근성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돼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 나라를 방문한 해외 귀빈의 도착지가 대구광역시라고 한다면, 의전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다면 해외 귀빈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와서 KTX를 통해 다시 대구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해주며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고객의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프리미엄패스는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행사 의뢰가 들어왔을 때,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이는 단순 통역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매너, 의전, 가이드까지 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훈련된 직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국내 현실이다. 이런 인재 양성이 대폭 강화되면 고부가 가치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