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 VIP 공항 의전 서비스 인기
Write by limousine | Date 2008-10-24 17:14:36 | View 2953 | Download 0
[프라임경제]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점점 세분화, 정교화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VIP 고객’으로 뭉뚱그려 분류하는 대신 이를 여러 단계로 나눠 각각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위 1%’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는 더욱 고급화되고 있다.

VIP 행사에서는 최고의 셰프가 조리한 최고의 음식을 최고의 식기에 담아 내놓는다. 최고 고객의 2세들도 새로운 공략 대상이다. VIP 고객 자녀를 위한 각종 체험 행사를 열고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주기도 한다. 이 밖에 ‘나만의 명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1인 맞춤형 주문 생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새로운 흐름이다.

이처럼 VIP 마케팅이 ‘대중화’되면서 ‘최고 중의 최고’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항 VIP 서비스 전문기업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www.airportservice.co.kr)은 ‘대한민국 1%’의 숨은 욕구를 찾아내 성공한 사례다. 프리미엄패스는 국내외 35개 주요 공항에서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패스 김응수 대표이사는 “대기업 임원들도 유독 공항만 가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며 “골프 여행을 가도 골프가방 등 무거운 짐을 직접 들고 북새통 같은 입국 수속장을 헤매며 진땀을 흘려야 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패스는 전문 의전 요원이 공항에 상주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대상으로 에스코트, 수하물운반 서비스, 항공사 체크인 지원은 물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주차대행까지 공항에서의 모든 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찾던 금융 회사들이 프리미엄패스의 공항서비스 활용에 가장 적극적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만 해도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인 곳이 많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PB 고객에게 프리미엄패스의 공항 V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도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공항 VIP 서비스를 도입했다. 프리미엄패스의 공항 VIP 서비스는 금융권 뿐 아니라 고품격 여행상품의 필수 서비스로 인식되어 모두투어 JM, 현대드림투어 노블레스, 클럽리치 항공, 현대카드 프리비아 항공 등 국내의 유명 여행사의 VIP 고객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항에서의 서비스뿐 아니라, BC카드의 신개념 문화공간 PLOUNZ에서 제공하는 우수고객 대상 각 공연 이벤트와 연계된 전문 운전기사의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VIP 마케팅의 중요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프리미엄패스 장동원 부장은 프리미엄패스가 제공하는 VIP 서비스의 ‘영역’과 ‘퀄리티’는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VIP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